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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행당동서 천연가스 버스 폭발..17명 중경상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9일 오후 4시57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주변에서 천연가스(CNG) 시내버스가 운행 중 폭발해 승객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승객 1명이며 나머지 16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목격자 손모씨는 "버스에서 '펑'하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렸고 5초 정도 연기가 솟았으며 운전기사는 온몸에 먼지를 덮어쓴 채 버스 밖으로 나왔다고 진술했다.

소방대원과 경찰관 80여 명은 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조자를 응급처치하고 인근 4개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버스는 행당동에서 무학여중 방향으로 주행하다 행당역 4번 출구 앞에서 신호 대기 중에 폭발이 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신호 대기 중 버스 중간 부분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연료통이 폭발해 사고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중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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