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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나흘째 하락.."낙폭 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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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미 경기둔화 우려와 글로벌 달러 약세, 국내 증시 호조 등에 밀려 나흘동안 약 20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은 그간의 환율 하락에 대한 조정 심리가 꿈틀대고 있지만 일단 시장 심리는 숏 쪽으로 기운 상태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6원 내린 116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역외NDF환율 하락을 반영하며 아래쪽으로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환율은 120일 이평선이 지나는 1166.0원에 저점을 찍고 되밀려 1160원대 후반에서 다소 지지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내리 나흘째 하락하면서 다소 낙폭을 줄이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줄이면서 일시적으로 하락 반전한 점도 환율 하락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66원선이 다시 무너지면 수직 낙하할 가능성도 있는데 1160원대에서 매수대기하고 있던 역외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외환당국 경계감이 여전하고 북한 리스크도 불거질 수 있어 쉽게 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역외도 일방향은 아닌 듯하고 시장의 숏심리는 강화됐지만 업체 네고물량이 추가적으로 공급 안되면 반등할 시점으로 보인다"며 '1165원~1172원 정도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22포인트 오른 1790.8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54억원 순매수해 11거래일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오전 9시16분 현재 8월 만기 달러선물은 3.90원 하락한 1168.40원에 거래중이다. 등록외국인이 2614계약, 개인이 2087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은 3067계약, 은행은 10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18분 현재 달러엔은 85.76엔으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67.2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3226달러로 오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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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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