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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공포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하 '고사2')가 개봉 7일 만에 60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28일 개봉한 '고사2'는 개봉 7일째를 맞아 3일 하루 5만 7889명을 모았다.
일일관객수에서 전체 영화 중 국내 영화로는 2번째로 높은 수치. 이 영화는 7일 간 누적 61만 7947명을 모으며 이번 주말 쯤 100만 돌파를 예고했다.
'고사2'는 7월 개봉하는 유일한 국산 공포영화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과 윤시윤이 다시 호흡을 맞춘 데다 티아라 멤버 지연이 출연해 10~20대 관객을 끌어 모으는 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일 일일관객수 1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셉션'으로 이날 하루 전국 588개 스크린에서 20만 5160명을 동원했다. '인셉션'은 총 누적관객수 308만 379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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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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