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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개인 소득·소비 '변화 없음'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의 6월 개인소득과 소비지수가 예상과 달리 전월과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률은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국 상무부는 3일 6월의 개인소비지수가 전월 0.1% 증가를 기록한 이후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던 개인소득 역시 전월과 동일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당초 개인소득은 0.2%, 소비는 0.1%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국 예상치를 모두 밑돈 셈이다.


이같은 결과는 실업률이 26년래 최대로 치솟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되지 않았고 경제회복 둔화도 소비지출 증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6월 가계 저축률은 6.4%를 기록, 전월의 6.3%에서 0.1%포인트 증가하며 저축규모를 다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개익소득은 당초 0.4%에서 0.3% 증가로, 소비는 0.2% 증가에서 0.1% 증가로 각각 수정됐다.


라이언 스위트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위축돼 있다"며 ""하반기 역시 개인소비 감소 추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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