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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SB, 헷지회계 폐지에서 유지로 선회..조선사 손익 개선예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시 공정가치 위험회피회계를 유지키로 하면서 국내 조선사 손익 왜국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29일 금융위원회는 당초 공정가치 위험회피회계를 폐지하려던 IASB가 한국의 요청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ASB는 지난 해 9월 위험회피회계를 단순화하는 것을 골자로 공정가치위험회피 회계는 폐지하고 현금흐름 위험회피회계로 일원화할 것으로 잠정결정했다.


그러나 금융감독당국은 잠정결정안을 따를 경우 조선사들의 부채비율 등에 불리한 영향 등이 예상돼 회계기준원 및 조선협회 등과 협의해 공정가치 위험회피회계를 유지해 달라는 한국의 입장 및 대안을 올 1월 제시했었다.

이에 따라 IASB는 한국의 반대 등을 감안해 이를 유지키로 하면서 IFRS도입에 따른 국내 조선사의 부채비율 변동성 확대문제가 일단락 된 것이라고 금융당국은 밝혔다.


아울러 거액의 평가이익과 손실이 각각 계상되는데 따른 손익왜곡문제도 해소돼 오히려 현행 K-GAAP를 적용했을때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는 이번 결정이 최종결정이 아닌 만큼 향후 IFRS개정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종확정되는 시점까지 모니터링을 계속해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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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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