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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SDI, 엇갈린 3분기 전망..'약세'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SDI가 3분기 실적에 대한 엇갈린 전망 속에 약세다.


28일 오전 9시58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4000원(2.27%) 내린 17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하락세.

2분기 깜짝실적을 내놓으며 승승장구하던 삼성SDI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 것은 3분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이날 개장전 나온 국내외 증권사들의 보고서들은 3분기 전망에 대해 긍정론과 부정론으로 나뉘었다.

도이치증권은 삼성전자와 합작해 만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실적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삼성SDI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삼성SDI가 3분기에도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토러스증권은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영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도 목표가를 올렸다.


반면 씨티증권은 단기적 수급 상황이 비우호적일 가능성을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했다. BoA메릴린치도 삼성SDI에 대해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2차전지와 LCD 패널 가격 인하 압박 등의 요인으로 2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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