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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年평균 1700원 벽 넘어섰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올초부터 20일 현재까지,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700.93원으로 1700원 벽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698.34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 1642.84원이던 평균 판매가격이 올 1분기 1672.32원, 2분기 1723.84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로는 지난 1월 ℓ당 1661.15원에서 5월 1732.36원까지 올라갔다가 6월에는 1714.87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7월 1일부터 20일까지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24.32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국제 원유가격이 급락하면서, 2008년 ℓ당 1692.14까지 치솟았던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ℓ당 1600.72원으로 크게 떨어졌다가 올해 1700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분기 ℓ당 1747.11원, 2분기 ℓ당 1785.8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반면 전북은 같은 기간 1653.80원, 1708.91원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상반기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483.7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역시 지난해 4분기 ℓ당 1433.82원, 올 1분기 1454.31원, 2분기 1512.70원으로 크게 올랐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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