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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中법인, 현지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S전선(회장 구자열)은 중국 내 출자회사인 LS홍치전선이 소재한 호북성(湖北省) 이창시(宜昌市) 지역 대학생 55명을 선발, 20일부터 닷새 간 열리는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상해EXPO)'를 견학하도록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S홍치전선이 지역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고객인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이들은 이창시 소재 삼협대학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관람한 뒤, 우시(無錫)에 위치한 LS산업단지와 소주(蘇州)에 위치한 슈페리어 에식스사(SPSX) 사업장 등을 방문한다.


앞서 LS전선은 지난해 9월 중국 용딩(永鼎)그룹에서 전력선 전문제조업체인 '호북용딩홍치전기'를 인수해 그 해 12월 LS홍치전선으로 출범시켰다.

호북용딩홍치전기는 인수 전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가진 중견 전선업체였지만, LS전선은 2015년까지 연 매출 1조원 규모의 중국 제1의 전선 회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LS홍치전선은 양쯔강(揚子江) 중류의 호북성 제2도시인 이창(宜昌)市의 40만6600m²(12만3000평)의 부지의 공장에서 220kV급 초고압을 포함한 전력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산업용 특수케이블 등 다양한 전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원형 LS전선 상무는 "이번 행사는 해외 현지 법인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취지 하에 진행되는 것"이라며 "향후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국가별로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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