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발 재정 위기 및 더블딥 위기감 여파..종목별로는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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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올 상반기 국내 증시가 조정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손바뀜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KRX)가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상장주식 회전율'에 따르면 상장주식 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145.77%, 코스닥시장 369.2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87.90%포인트, 66.5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눠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유가증권시장의 회전율이 145.77%라는 것은 올해 상장주식 1주당 약 1.5번의 매매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닥 시장은 1주당 약 3.7번의 매매가 이뤄졌다.
올 1월에서 6월로 갈수록 손바뀜 현상은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회전율은 1월 30.39%에서 지난달 22.15%로 8.24%포인트 줄었다. 코스닥 시장 회전율도 1월에는 81.24%에 달했던 데 반해 6월에는 43.37%로 37.87%포인트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5월부터 그리스, 스페인 등 남유럽발(發)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기의 더블딥(이중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주식거래가 활발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에서도 종목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500% 이상인 종목은 36종목으로, 삼양옵틱스가 3470%로 가장 손바뀜이 활발했다. 뒤를 이어 한신기계(2034%), 한솔홈데코(1893%), 광명전기(1818%)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회전율이 500% 이상인 종목은 147개 종목으로, 보성파워텍이 3653%로 주식 회전율이 가장 높았다. 모건코리아(3536%), 이화전기(2701%), 빅텍(2624%), 세명전기(2447%)도 손바뀜이 활발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은행(1.16%), 한국유리(1.56%), 부국증권(2.29%), 코스닥시장에서 한빛방송(0.68%), 에이스침대(1.42%), 한국종합캐피탈(3.41%) 등은 거의 매매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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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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