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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신작, 네이버에서 본다

'그녀에 대하여' 주 6회 연재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을 네이버에서 먼저 볼 수 있게 됐다.


NHN(대표 김상헌)의 검색 포털 네이버는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문학'에 일본 유명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장편 소설 ‘그녀에 대하여’를 독점 연재한다고 25일 밝혔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 럭’, ‘암리타’ 등으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 소설 ‘그녀에 대하여’는 요시모토 바나나 특유의 상처와 고통을 어루만지는 내용의 소설이다.


네이버는 6월 28일부터 온라인 독점 연재에 앞서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내온 편지를 25일 공개했다. 이 편지와 인터뷰에서 작가는 “이번 작품이 아직 소설로 출간되기 전에 온라인에 먼저 연재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출간소식을 알리고 싶다"며 "추후 단행본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니 컴퓨터로 못 보더라도 속상해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또 "올해 안에 일본에서 출간될 신작 ‘도토리 자매’는 서울을 일부 배경으로 다뤘다"고 밝혀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


요시모토 바나나 신작 '그녀에 대하여'는 28일부터 약 6주간 매주 6회씩 연재될 예정이며, 매주 일요일에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에세이가 소개될 예정이다.


최성호 네이버서비스본부장은 “온라인 연재는 책으로 출간하기에 앞서 작품의 진가를 먼저 알리고 독자와 호흡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문학작품이 네이버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돼, 문학·출판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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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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