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정세균 민주당 대표, 29일 광주ㆍ전남 지원유세";$txt="";$size="153,200,0";$no="201005271724374624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3일 세종시 수정안의 상임위 부결과 관련, "한나라당이 스스로 자책골을 넣은 것인데, 이를 본회의에 다시 부의하겠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본회의 부의는 아마도 몰수패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 부결을 축구 경기에 비유, "세종시 수정안 관련법의 국토해양위 부결 과정을 쭉 보면 이것은 한나라당의 자책골이라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는 "만약에 이 정권이 세종시 관련법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한다면 우리는 정말 '파부침선'의 각오로 확실하게 제대로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 수정안을 앞장서서 밀어 붙였던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해선 "국회를 흔들고 국정을 마비시켜 정쟁을 유발해 놓고 없던 일로 해서는 안 된다"며 "정 총리는 이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표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세종시 수정안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며 "오늘 당정회의를 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큰 권력도 예선탈락(한 팀)을 본선으로 올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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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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