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월드컵]차범근의 말말말 "차두리가 사람을 놓쳤어요"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도 차범근 해설위원의 재치있는 입담이 눈길을 끈다.


23일 남아공 더반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차범근 해설위원은 배성재 캐스터와 호흡을 맞춰, 박진감 넘치는 멘트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경기내내 입담을 과시하며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특히, 차범근 해설위원은 차두리가 수비를 놓쳐 실점을 하게 된 상황에서 탄식을 자아냈다.


그는 "차두리가 사람을 놓쳤어요"라고 말한 후 "빨리 재정비해서 경기를 하면 된다"고 전했다.

차범근 해설위원의 말말말


▲ 저는 시합의 긴장감이 싫어서 은퇴했다
(경기 전 선수들의 긴장감이 대단하다는 말을 하면서)


▲ 반드시 필승전략으로 나가야 합니다.
(비긴다는 생각보다는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야 된다고 말하면서)


▲우리 축구 팬들의 사랑과 열정 때문에 2002년도에 4강의 기적을 이루지 않았나 합니다.(한국 사람들의 응원 덕분에 대표팀이 힘을 난다는 말을 하면서)


▲우리 아들이 경기에 출전하는데, 상대팀 우체를 꼼짝 못하게 하고
(이번 경기에 차두리가 출전한다며, 상대팀의 우체를 잘 마크하라고 충고하며)


▲차두리 사람을 놓쳤어요
(차두리가 수비를 놓쳐서 실점하자, 차범근 해설위원의 탄식이 절로 나오며)


▲위험한 지역이 아니면 저렇게 끊으면 됩니다.
(한국대표팀이 공을 짧게 패스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밖으로 쳐내며)


▲저런 거 몇 개 만나면 수비가 흔들 흔들거려요
(한국팀의 공격이 빠르고 강한 슈팅이 계속 나오면서)


▲살짝 벗어납니다
(박지성이 상대 선수를 흔들어 놓은 다음에 슈팅을 했지만 아쉽게 골안에 못 넣어)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