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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이미브'보다 우수한 국산전기차 나온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고속전기자동차 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가 연말까지 일본 미쓰비시의 아미미브(I-Miev)보다 뛰어난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21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오는 9월 전기자동차 30대를 시범생산 할 예정이며 소형 고속전기차부품은 연말까지 100%국산화를 이루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일본 미쓰비시가 지난해 7월 출시한 아이미브는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최고속도는 130km/h, 1회 충전시 16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지경부는 현재 120억원을 투입해 현대자동차ㆍSK에너지ㆍ현대모비스ㆍ효성 등과 소형 전기자동차 상용화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당초 목표는 1회 충전으로 130㎞의 운행이 가능하고 최고시속 130㎞ 경차. 1회 충전 시간은 7시간이며 최대 출력은 49㎾다. 아이미브보다 우수한 성능을 목표로 내건만큼 당초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제품이 개발될 전망이다. 이 사업의 과제별 참여기관은 ▲상용화기술개발 및 지원기술개발 (자동차부품연구원)▲구동및 전력변환시스템 개발(현대차, LS산전, 효성, {위아, 만도)▲에너지저장장치 및 충전시스템개발(현대자동차, SK에너지, 현대모비스, 만도)▲차량및 공통핵심부품 개발(현대자동차, 한라공조, 덴소풍성, 유라코퍼레이션, 경신공업) 등이다.


한편, 지경부는 전기차를 비롯해 클린디젤차, 연료전지차 등 차종별로 그린카 기술확보를 위해 5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오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급속충전기 4300대, 완속충전기 1만5200대, 가정용 충전기 15만20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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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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