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 증시가 앞으로 몇 개월 내로 15% 오를 것이라고 HSBC가 17일 전망했다.
HSBC의 스티븐 선 투자전략가는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당초 조달하려 했던 자금 규모를 줄이면서 몇 달 안으로 중국 증시가 10∼15%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가를 끌어내리던 주식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은행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234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당초 예상액 300억달러에 못 미친다. 교통은행도 원래 계획보다 20% 적은 48억달러를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 투자전략가는 또 "2분기 중국 경제는 9%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의 수출 및 수입 증가세, 소비 등에 미루어 중국 경제에 더블딥(double dip) 침체가 닥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작년 80% 급등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들어 유럽 재정위기와 긴축 우려에 발목을 잡히면서 22% 떨어졌다. 그러나 4월 중국 선행지수가 14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하고, 5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48.5% 급증하는 등 경기회복이 이어지면서 성장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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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딘 자산운용의 피터 엘스튼 투자전략가도 "중국경제는 폭주 기관차 같다"며 "유럽 재정위기와 긴축 속에서도 중국은 현재의 성장 속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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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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