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아공 월드컵";$txt="'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 전이 열린 12일 밤 인천 한 호프집에 모인 시민들이 경기가 끝난 늦은 시간까지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며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size="510,338,0";$no="20100615095930443819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고대하던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이 17일 에 드디어 시작한다. 이번 경기 결과는 16강 진출의 향방을 좌우하는 의미있는 경기인 만큼 허정무감독은 경기를 즐기고 여유를 가지라 한다. 보는 사람도 마찬가지. 그래서 알면 더 재미있는 아르헨티나 전에 대해 알아본다.
▲ 경기 '변수'를 파악해 본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이전 월드컵 보다 '변수'가 많다. 그 중 이번 아르헨티나전의 '변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 변수는 '고지대'다. 17일 경기가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는 해발 1753m다. 고지대에서의 경기 체력적으로 평지보다 힘이 많이 들고, 기압이 낮아 공의 속도와 비거리에 영향을 준다. 두 번째는 '날씨'다. 현지 예보에 의하면 경기 당일 최저 영하 1도, 낮 최고 기온이 섭씨 10도로 예상된다.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는 분명 장애가 될 것이다. 다음은 '심판'이다. 이날 경기 주심은 벨기에 출신 '블릭케레' 주심으로 배정됐다. 냉철하고 칼날 같은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유럽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거친 경기가 예상되기에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자블라니'다. 실수 유발자 '자블라니'는 골키퍼와 수비수에게 최악의 '월드컵 공인구'다.
▲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전술과 전략을 미리 알아본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 선수들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감독들의 지략 싸움도 볼만하다.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실력은 거의 대등하다. 우승후보라고해서 지거나 비기지 말라는 법은 없다. 벌써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객관적인 데이터만 가지고 단순 비교하기엔 너무 무모하다. 아시아 3강의 약진, 프랑스,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유럽 축구 강국들의 부진 등 실력 외 각국 감독들의 두뇌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본다.
한국팀은 아르헨티나전에 3가지 경우의 수를 추측할 수 있다. '이기거나 비기거나 지거나'. 16강 진출을 위해선 무조건 이기는 게 좋다. 하지만 비거거나 지면 16강 진출이 가능한 경우의 수는 어떤것이 있는지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에게 생길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파악해 경기를 보면 재미가 배가 된다.
▲ 양 팀 선수들의 장단점을 찾아본다.
17일 경기에 한국대표팀은 오른쪽 수비에 '차미네이터' 차두리 대신 오범석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왜 선발 명단을 교체하는가'에 대한 답을 선수 개개인에 대한 장단점을 스스로 파악, 진단할 수 있다 .
▲ 미친듯이 응원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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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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