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주가폭락과 환율급등 등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25일 오후 한국은행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주열 한은 부총재는 이날 오후 2시 한은 본관에서 관련 국ㆍ실장들과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이 부총재는 금융시장 불안정에 대해 "금융ㆍ외환시장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큰 변동을 보여 상황을 점검하고 한은이 취해야할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주가가 50포인트 이상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우려했던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와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 한은은 주식, 채권, 외환시장 동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리스크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한은은 국내금융시장에 대해 현물ㆍ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가 없어 금리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북한의 전투태세 돌입 관련 발언이 전해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스페인은행 국유화 소식으로 전일 다우지수 급락하면서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스페인은행 국유화 소식과 미 상원을 통과한 금융개혁법안 대한 불확실성 등의 여파가 불안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원인에 따라 지난 21일 이후 CDS프리미엄, 5년물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 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종전의 금융대책협의회를 확대 개편해 지난 23일부터 한은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을 가동했다.
대책반은 이 부총재를 비롯해 장병화 부총재보, 조사국장, 금융안정분석국장, 정책기획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공보실장 등 6개 관련 국실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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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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