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정하웅 KAIST 물리학과 교수";$size="550,369,0";$no="201005041617527415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43세)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하웅 교수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복잡계(Complex Systems)'을 이해하는 데 통계물리학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여러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를 이끌며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의 국제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 교수는 2008년 ‘도로교통망에서 개별 운전자들의 합리적인 행동이 교통체증이라는 사회적인 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계산하고, ‘무계획적인 도로확장이나 도로건설이 교통흐름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음’을 정량적으로 증명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 연구 결과는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발표됐고 경제학 분야 잡지인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서도 주목할 만한 과학기술분야 논문으로 선정됐다.
또한 네트워크 과학 연구기법을 이용해 필수대사물질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세포 내 신진대사망의 강건성 현상을 이론적으로 예측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연구 성과는 2007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이 밖에도 정 교수는 복잡계 및 통계물리 연구 분야에서 네이쳐 5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4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7편의 우수논문을 비롯한 총 피인용 횟수가 8,000번이 넘는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다양한 분야의 국제학회에서 기조·초청강연을 하는 등 복잡계 네트워크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정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도 다양한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뤄 국가 기초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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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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