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인도증권거래소(NSE) 지분을 매입한다.
3일(현지시간) 테마섹은 e메일 성명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가 보유한 NSE 지분 5%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마섹 관계자는 "인도의 경제성장과 자본시장 발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테마섹은 인도 투자에 계속 관심을 둘 것"이라며 "인도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테마섹측은 매입가를 밝히지 않았으며, NYSE 유로넥스트 대변인도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소식통에 따르면 NYSE 유로넥스트는 지분을 1억5000만달러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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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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