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KB국민은행이 피겨퀸 김연아에 이어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를 공식 후원하고 나섰다.
국민은행은 3일 오전 10시 여의도 본점에서 손연재 선수와 최기의 KB국민은행 전략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증서 및 유니폼 등을 교환하는 후원계약 조인식 갖는다.
후원 기간은 1년이며 기본 후원금과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성과에 따라 별도의 후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금액규모는 양측이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0년 아시안게임 및 세계선수권대회를 목표로 현재 훈련중인 손연재 선수는 다음달 7일부터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콜베이 초청 국제리듬체조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손 선수는 지난 해 한국인 최초로 유럽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국가대표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006년 말 척박한 국내 피겨환경에도 불구하고 국제무대에서 보여준 가능성만으로 KB국민은행의 모델로 선정됐던 김연아 선수가 현재는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넘어 세계인이 열광하는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며 "손연재 선수 또한 세계의 높은 벽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체조 역사를 새로 써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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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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