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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김남길 오연수 한가인 주연의 드라마 '나쁜 남자'가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29일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나쁜 남자'의 편성이 오는 8월로 확정됐다"며 "그동안 편성 확정이 안돼 가슴을 졸였는데 8월 '커피 하우스'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나쁜 남자'는 현재 방송 중인 SBS 9시대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의 뒤를 잇는 '커피하우스'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당초 '나쁜 남자'는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이후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선아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가 후속작으로 전격 결정되면서 제작진이 가슴을 졸였다.
'나쁜 남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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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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