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무성 의원이 2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짧게 조우했다. 4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를 위해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장에서다.
김 의원이 세종시 절충안을 내놓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진데다 김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가 일체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이날 본회의장은 세간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
특히 박 전 대표와 김 의원의 본회의장 좌석은 본회의장 오른쪽 뒷쪽에 통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두 의원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증폭됐다.
먼저 자리를 잡은 김 의원은 박 전 대표가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다가가 손을 내밀며 인사를 건넸고, 박 전 대표는 악수 대신 어색한 표정의 엷은 미소로 답했다.
이에 멋쩍어진 김 의원은 앞 자리에 대기 중이던 정책위의장 런닝메이트인 고흥길 의원과 인사를 한 뒤, 이정현 의원과도 인사를 나눴다.
고 위원장이 "저희가 일을 저질렀다. 잘 부탁드린다"며 박 전 대표에게 인사하자, 박 전 대표는 웃으면 인사를 받았다.
박 전 대표는 또 정갑윤이성헌 의원 등과 앉은 밝은 표정으로 환담을 나누기도 했지만, 본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김 의원의 좌석에는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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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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