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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애멸구·꽃매미·해파리·불가사리 잡아라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꽃매미, 애멸구, 해파리, 불가사리 등에 인한 농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4일부터 농식품부 및 시·도, 시·군을 모두 망라한 공동방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이들 농어업유행생물에 의한 패해규모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꽃매미는 이 달 20일, 불가사리는 5월 20일에 전국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방제의 날에는 농식품부와 유관기관 직원, 진흥청과 산림청 직원, 지자체 공무원, 농협과 수협 직원, 농민단체, 농업인 등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꽃매미 등 유해생물 방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해서 부족한 예산(107억원 수준) 및 인력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파리?불가사리 등 수산유해생물 제거와 수매에 필요한 예산(50억원 수준)도 확보해서 지원한다.

또한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일손부족문제를 감안해서 희망근로인력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자체에 지침을 시달했다.

현재 가죽나무에 유인물질과 방제약제를 주입해서 꽃매미가 이를 섭취하면 죽도록 하는 신기술 현장시연회를 5월에는 애벌레를 대상으로, 7월에는 성충(成蟲)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꽃매미 발생원 밀도 억제 기술개발 연구 및 해파리 효율적 제거방법 확립을 위한 연구 등도 중장기 R&D 예산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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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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