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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유승찬이 돌아왔다. 지난해 9월 앨범 발매 후 6개월 만이다.
이번 유승찬의 싱글 음반 '온 더 로드(ON THE ROAD)' 타이틀 곡 '케미스트리(Chemistry)'는 오는 6월 소집해제를 앞둔 이기찬이 작사, 작곡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댄스곡이다.
유승찬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곡은 물론 무대 콘셉트까지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그동안 제가 해 온 음악과는 차별화를 뒀어요. 계속 상큼발랄한 곡을 선보였다면 이번 곡은 남자 냄새가 물씬 풍긴다고 할까요? 전체적인 앨범 분위기도 확 바꿨죠. 제 능력을 대중들에게 좀 더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이)기찬이 형에게 곡을 받고 들었을 때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유승찬이 댄스를 춘다는 점이다. 물론, '로맨틱 코미디' 활동 당시 율동(?)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전문적인 댄스로 보기에는 어려웠다.
"원래 제가 몸치거든요. 춤추는 것도 어색했고요. 하지만 이번 앨범활동을 준비하면서 안무 연습 열심히 했죠. 이것 역시 그동안 제가 해 온 음악과 차별화를 두려고 준비한거예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꽤 과격한 댄스였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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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의 달콤한 휴식기를 가진 유승찬은 그동안 미국 LA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동료가수 케이윌과 현지에서 선보인 공연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미국 현지에서 1800석 규모로 공연을 연 적이 있어요. 가수 데뷔 후 첫 공연이었죠.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수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됐어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가수와 호흡을 맞추고 많은 분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았죠."
첫 공연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다. 신인가수가, 그것도 미국에서 1800석을 채우기란 불가능해 보였다고.
"공연 1주일 전까지 표가 200장밖에 팔리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공연제작자에게 '내가 국내에서 좀 더 유명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죠. 하지만 공연 당일 객석이 꽉 차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친구들의 홍보 덕분이죠.(웃음)"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는 그동안 '엄친아'라는 이미지가 강해 가수로 활동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많은 분들은 제가 재벌 2세의 삶을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거든요. 저 같은 재벌 2세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세요.(웃음) 학창시절에도 제가 직접 학비를 벌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재벌이미지가 너무 강해 한 때 스트레스까지 받았죠.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어요.(웃음)"
그는 인터뷰 끝자락에서 신인의 자세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이번 활동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매년 앨범이 나올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저를 알리는 게 최우선 목표예요. 대중들이 저에게 원하는 음악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나다. 지켜봐주세요"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대중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수 유승찬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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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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