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5일 초계함 침몰과 관련 "무엇보다 사고의 원인과 초기 대응 침 구조 활동의 문제점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는데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온갖 유언비어와 음모론이 난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모두가 인내하고 기다리면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다.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밝힌 다음 결과에 따라 단호하고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체인양과 사건원인 규명이 끝나면 군 장비 현대화를 적근 지원하고 앞으로 장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조국을 영해를 지키다 실종된 장병들에게 최고의 영예를 바치고,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정치적인 이유나 목적 때문에 5년 단임제를 골자로 한 현행 권력구조의 한계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않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지방선거 이후 곧바로 개헌에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 야당이 국회 개헌특위 구성에 나서주길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4대강 사업과 관련 "지역의 미래와 주민 생존권과 직결된 것"이라며 "이 문제는 정략적으로 접근해선 안되고, 우리 모두가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시급하고 긴요한 국가적 현안"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선진화와 사법 선진화, 선진 지방행정의 3대 선진화를 추진하고 성범죄와 일자리, 교육 등 3대 민생현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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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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