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전株, 미확인 정보에 출렁

요르단 원전 수주說..전문가들 "교육용 원자로 최종 낙찰에 따른 계약일 것"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원전 관련주가 또다시 미확인 정보로 출렁이고 있다.


30일 오후 2시16분 현재 모건코리아가 전일 대비 1700원(12.88%)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진지오텍(10.5%)과 비에이치아이(6.51%), 시노펙스그린테크(4.49%) 등도 강세다.

오후들어 요르단에서 원자로 건설을 수주했다는 소문이 시장에 빠르게 유통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원전관련주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해외 수출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투자주의를 당부했다.

이미 UAE 수주 건으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주가가 고평가된 측면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모 증권사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원전 관련주의 주가 강세 요인 역시 이미 한번 주가에 반영된 재료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시점에서는 요르단에서 수주할 만한 원전 건설 프로젝트는 연구 교육용 원자로 밖에 없다"고 전했다.


요르단의 연구 교육용 원자로 프로젝트는 이미 올해 초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국제 경쟁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은 알려졌다. 당시에도 일부 종목이 과열 양상을 보였으나 이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모 애널리스트는 또 "만약 요르단과 관련한 프로젝트 수주 건이라면 최종 낙찰에 대한 계약 체결 정도일 것"이라며 "UAE 수주 건 이후 급등하는 모습을 지켜본 개인들의 성급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나타나는 과열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요르단 원전 수주금액은 2000억원 정도일 것으로 나타났다.


이시각 현재 대우건설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