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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초계함침몰]침몰당시 장병들의 근무시간은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천안함 침몰당시 실종자 46명중 32명이 선체후미 지하에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평소 천안함 승조원들이 침몰시각의 위치와 진술 등을 종합해 본 결과 32명이 기관부침실 등 선체후미 지하에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29일 밝혔다.

천안함이 침몰한 시간은 오후 9시 30분으로 실종자 46명의 당시 위치가 모두 파악됐다. 침몰 당시 각 격실에 흩어져있던 장병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함정의 당직근무는 함정의 형태, 임무 및 승조원의 구성수에 따라 적절이 편성된다. 당직편성은 항해 당직과 정박당직으로 구분되며 일반적인 당직편성은 당직사령, 당직사관, 부직사관, 당직하사관, 당직병으로 편성된다. 정박당직은 모항에 입항하여 대기, 수리 및 교육 훈련을 수행할 시 편성되며, 당직사령, 현문당직(당직사관, 부직사관, 당직하사, 당직병)과 기관당직(당직사관, 부직사관, 안전당직, 보일러 당직, 배전반 당직 등)으로 구분된다.

당직근무는 1일 3직제로 1인이 교대로 8시간씩(주간 4시간, 야간4시간)연속적인 근무를 수행한다. 함정에서의 항해 중 오전임무는 야간당직자의 기상시간을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것이 관계적이다. 1일 24시간 당직근무가 계속됨에 따라 함정에 따라서는 심야 시간대(보통 00:00-04:00시) 당직 근무를 2시간씩 2개조로 나누어서 근무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Dog-Watch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한국해군의 함정에 따른 계급은 고속정 정장은 대위, 소령, 초계함 함장은 중령, 호위함 함장은 중령, 구축함 함장은 대령, 군수지원함은 대령, 청해진함은 대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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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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