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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증시 전고점 돌파 관건은?..'1Q 실적'

"실적 호전 업종별로 옥석 가려야..4월말께부터 상승 탄력 둔화 전망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4월 증시 전고점 돌파의 관건은 각 업종·종목별 1·4분기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외 기업실적 호조에 따른 글로벌 증시와의 상승 커플링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속되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현상도 국내 증시의 전고점 돌파를 이끌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29일 대신증권은 STX팬오션 현대중공업 S&T대우 하이닉스 삼성SDI 세아베스틸 POSCO 제일모직 LG화학 KT 녹십자 한국가스공사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호텔신라를 4월 중 실적에 의한 단기적 변동성 안정을 고려한 대응 전략 종목으로 선정했다.

최재식 애널리스트는 "4월 증시에 임할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안정 중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반도체, 전자장비 및 기기, 해운, 조선, 기계 업종 등은 실적전망치가 상향돼 변동성 안정 국면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특히 해운, 조선, 기계 업종의 경우 지난 1월말 이후 실적 전망이 크게 높아졌다"며 "기준금리 인상 국가의 증가와 각종 경기부양책의 종료 움직임은 이들 업종의 내구성을 크게 부각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4월말께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풀이됐다. 경기 및 기업실적, IT 수출 등의 모멘텀이 둔화되고 신흥시장 출구전략의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 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의존도가 심한 수급 한계와 증시의 빠른 상승 속도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기술적인 고점영역 진입 등이 우려감으로 작용하면서 4월말부터는 상승 속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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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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