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이 발생하자 정치인들이 트위터를 활용, 직접 소통하며 실종된 장병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27일 새벽 사건 발생 소식을 전해온 네티즌들의 글을 리트위(Re-Tweet:RT)해 자시의 팔로워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정 의원은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빈다"며 이후에도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된 글을 올렸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해군함정 침몰사건을 새벽 3시까지 지켜보다 잠들었는데, 새벽 한 시 이후 지금까지 구조상황에 변화가 없다"며 "원인은 조만간 밝혀지겠지만 실종자들을 최대한 구조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마지막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며 "모두 무사하길 기원하자"고 말했다.
노 대표는 또 28일 "오전 청계산 등산로 인사 등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해군함정 침몰사고 대책회의를 소집했다"며 "살아있다고 말해달라는 실종가족들의 절규가 가슴을 때린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같은 당 심상정 전 대표도 "해군 초계함 침몰로 어둠속에 추운 바다로 뛰어내린 우리 아들들이 모두 제발 무사하기를 밤새 기도한다"며 안타까움 심정을 표했다.
6일만에 트위터에 글을 올린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너무나 아픈 사고"라며 초계함 선실이나 거친 파도 속 어디에선가 사투를 벌이고 있을지 모를 실종 장병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함께 기원합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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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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