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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美행정대학원, 서울시 창의시정 배운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120 다산콜 센터', '서울형 그물망 복지',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 등 서울시 우수시정 사례연구가 행정학 본산인 미국 행정대학원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넬대를 비롯한 7개 미국 행정대학원에서 2010년 봄학기 및 여름학기에 '서울시정 사례연구' 교과목을 개설했으며 가을학기에도 2개 대학원이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과 수강생들은 미국 현지에서 한 학기동안 서울시정에 관한 토론과 브리핑 등 수업을 진행하고 1주일간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현장학습에 참여한 후 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서울시는 미국 행정대학원의 원활한 강의 운영을 위해 서울시 행정에 관한 시정출판물 등을 참고자료를 제공하고 수강생들에게 1주일간 현장학습 '서울필드트립(Seoul Field Trip)'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서울필드트립'은 9개 미국 행정대학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며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가 함께 진행한다. 코넬대, 델라웨어대, 센트럴 플로리다대, 플로리다국제대 수강생과 교수 24명이 참가하는 1차 필드트립은 이날부터 4월4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국 행정대학원에 '서울시정 사례연구' 정규 교과목을 개설한 것은 단발성 초청연수를 넘어선 지속적 미래지향적 교류증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서울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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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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