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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키 리졸브 훈련의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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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무기(WMD) 제거 위한 연합기동부대 참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 8일부터 시작된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18일 종료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한미합동군사연습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기간인 2012년까지 매년 1회 실시한다. 올해는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훈련에는 주한미군 등 미군 1만8000여명과 한국군 병력이 참가했다. 훈련인원 중 대항군은 동두천 캠프 케이지에 위치한 전투모의실에서, 한미 연합군은 용산기지의 전투모의실에서 훈련했다.

연합전투모의실은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후드 기지와 일리노이주 스콧 공군기지 등 미국 본토의 주요기지, 주일미군기지, 평택, 오산기지 등과 거미줄 광역데이터 통신망을 유지하고 있다.


대항군은 600여명으로 포병과 미사일부대, 기계화사단, 특수작전부대 등 북한군의 전체적인 전투서열에 의해 편성됐으며 이 전투서열에 대응하는 한미 연합전력이 구성됐다.

연합전력은 대량살상무기(WMD) 제거를 위한 연합기동부대를 비롯한 지상구성군사령부(3군, 1군, 제2작전사)와 연합해군사(해작사, 미 7함대), 공군구성군사(공작사, 미 7공군), 연합해병사(미 3 상륙기동군, 해병 1.2사단, 해병 6여단), 연합특전사(특전사, 미 특수전부대)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훈련을 위해 350대의 워크스테이션과 화상회의 모니터 25대, 500여대의 인터넷 전화기(VolP)가 동원된다.


올해 군사연습의 특징은 미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제20 지원사령부의 참가다. 특히 올해 한·미 키리졸브 연습에서는 한국군 제24특전 화학대대가 미국에서 합동 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샤프샤령관이 발언하면서 알려진 WMD제거 연합기동부대는 WMD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민간 장소 탐사(sensitive site exploitation)'시범훈련도 공개됐다.


지난 2004년 10월 창설된 제 20지원 사령부는 미군이 WMD 탐지. 제거를 전담토록 한 부대다. 현재 제22화학대대 등 4개 예하부대를 두고 있으며 계속 확장중이다. 미국은 물론 이라크 등에도 파견됐다.


이 사령부는 화학, 생물, 방사능, 핵, 고출력 폭발물(High Yield Explosive)등 모든 종류의 대량살상무기를 전담한다는 뜻에서 이무기 종류들의 첫 글자를 따 CBRNE로 약칭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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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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