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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LG전자 맥스 등에 제품 공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은 이달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 디바워(DEVOUR), HTC 디자이어(Desire), 레전드(Legend), LG전자 맥스(MAXX) 등에 옵티컬 트랙패드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전자와 RIM사를 중심으로 공급해왔지만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며 "올해 매출이 2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크루셜텍은 지난 3년 동안 25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으로 지난해 40억원 이하였던 모토로라, HTC, LG전자 매출액을 올해에 3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안건준 대표는 "휴대폰 입력장치 시장에서 옵티컬 트랙패드가 독자적이면서 상호보완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회사가 세운 목표 1100억원 달성이 확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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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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