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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남북경협주, 개성공단 3통 합의 불발로 약세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남북한 당국이 지난 2일 개성공단 통해·통관·통신 등 '3통' 문제 개선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남북경협관련주가 약세로 마감했다.


3일 남북경협관련주인 광명전기는 165원(5.43%) 하락한 2875원으로 이화전기는 100원(5.32%) 내린 17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선도전기와 제룡산업 또한 160원(4.21%), 185원(4.02%) 하락한 3640원, 441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세명전기(+1.35%)와 로만손(+1.28%)을 제외한 테마주 대부분이 하락한 것.

남북은 2일 개성공단 '3통(통행·통관·통신)' 개선을 위해 대화를 진행했지만 북한의 정치적인 문제제기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합의하지 못했다.


그러나 양측은 3통 문제를 통행.통관 분야와 통신 분야로 각각 분리해 연락을 취해가며 분야별 후속 실무접촉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이강우 수석대표 통일부 과장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 뒤 기자들과 만나 "3통 분야에 대해서 회담은 진지하고 실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잘 진행됐다"며 "3통 해결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은 공감대가 있었다고 보지만 '방법론'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추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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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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