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 4~6학년 300명을 모집해 지난달 6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261명이 성실히 출석 수료증을 받았다.
교실 운영은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 2인 1실 담임제로 반별 15명 내외로 편성, 일상회화 중심의 듣고 말하기 수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액티비티 게임 스토리 북 읽기 등을 곁들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 즐겁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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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업 질은 교사의 질에 의해 결정됨에 따라 원어민 강사 선정은 현재 국내에서 대학교수,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원어민을 초빙, 실시함으로써 한층 수준 높은 원어민 영어교실이 되도록 했다.
또 교실운영 후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 학생의 89%가 영어교실에 만족 했다고 답했으며, 외국인과 대화하는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답변한 학생은 73%로 나타났다.
원어민 영어교실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79%로 높게 나타났다.
최명숙 교육진흥과장은 “올해에도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이용,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외국어 습득에 가장 큰 장벽인 듣고 말하기 위주의 수업으로 살아있는 영어, 대화가 되는 원어민 영어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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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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