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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솔루션, 5월 LED TV용 도광판 양산 기대<부국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부국증권은 18일 에이테크솔루션에 대해 신규사업부문에서 대폭적인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에이테크솔루션은 2001년 8월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4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대형 금형업체다. 주요주주는 최대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32.17%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삼성전자가 삼성벤처조합(SVIC 6호, 14호)의 지분 15.92%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장인범 애널리스트는 "오는 5월부터 LED리드프레임과 LED TV용 도광판을 양산할 예정에 있고, 내년에는 자동차용발포 Door Trim모듈, 내외장품 모듈도 가시화되는 등 신규사업부문에서 대폭적인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중에서 특히 LED TV용 도광판은 가장 기대되는 사업부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LED TV시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도광판의 수요는 급증하나 기술적으로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공급은 상당히 부족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그는 "에이테크솔루션은 기존의 압출방식(Extrusion)이 아닌 고도의 금형기술을 활용한 사출성형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출방식으로 도광판을 제작할 경우 고가의 원판이 아닌 비교적 저렴한 레진을 활용할 수 있고 생산시간(Tack Time)도 개당 90-100초(46인치기준)에 불과해 레이저 방식에 비해 생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5월부터 양산이 시작되는 도강판 매출액은 올해 약 135억원 안팎을 기록하고, 계속해서 증설될 가능성이 높아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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