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CJ제일제당";$txt="‘쁘띠첼’을 공급하는 ㈜쌍인 직원들이 CJ제일제당과 보건산업진흥원 전문가들로부터 HACCP공식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size="510,586,0";$no="20100113091432232566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이 자사 중소협력사에 대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자사 사업장 뿐 아니라 HACCP인증을 전 협력사까지 확대해 식품안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지원을 받아 협력사들에게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는 HACCP 공식인증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HACCP 인증은 단순히 최종 생산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전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수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컨설팅부터 인증 완료까지 보통 1년 넘게 소요되는 것은 물론 공식 인증을 받기 위해 수천 만원의 컨설팅 비용이 수반된다.
이번 CJ제일제당의 방침에 따라 올해 컨설팅 무상 제공 지원을 받기로 확정된 업체는 22곳이다. 현재 CJ제일제당의 협력사는 총 92곳으로 나머지 70개의 협력사는 순차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실제로 과일젤리 디저트 '쁘띠첼'을 공급하는 업체인 충북 진천의 ㈜쌍인은 최근 보건산업진흥원과 CJ로부터 HACCP공식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김진배 생산팀 차장은 "최근에 HACCP 공식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아 노하우를 전수받다 보니 기존에 부족했던 사업장 환경과 품질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항상 HACCP 인증에 관심이 많았으나 기술과 비용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시도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되어 본질적인 회사 생산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자체 사업장 뿐 아니라 모든 협력사에서도 HACCP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식약청 공식 지원과 함께 자체 예산을 대폭 확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07년부터는 공식 인증과 별도로 자체 식품안전 인증 프로세스인 'CJ HACCP'을 구축하고 전 협력사들이 'CJ HACCP' 수준의 식품안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개 업체가 'CJ HACCP' 인증을 완료했다. 올 해에는 협력사 상주 인원등 지원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충해 전 협력사가 인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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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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