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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파주에 문화ㆍ콘텐츠 밸리 조성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 파주시에 문화ㆍ콘텐츠 등 첨단산업 중심의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12일 중앙회에 따르면 경제단체 최초로 파주시 적성면에 57만㎡ 규모의 민간주도 공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건립중인 디지털미디어 중심의 상암동 글로벌지원센터, 고양시 삼송 미디어 복합도시와 삼각벨트로 연계해 문화ㆍ콘텐츠 산업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계획이다.

파주시는 자유로와 국도 37호선, 지방도 361호선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부터 1시간 30분 거리에 도달할 수 있는 양호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에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중앙회측 설명이다.


문화ㆍ콘텐츠 산업 육성은 중앙회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그동안 문화경영 선도기업 200개 양성 계획, 콘텐츠산업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기틀을 다져왔다.

중앙회 관계자는 "게임과 캐릭터, 영상, 방송 등의 문화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향후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는 13일 오후 파주시와 업무협력(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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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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