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올해는 본격적인 이익수확기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의 핵심이 되는 상영부문이 ATP(관람객당 평균 티켓 가격)와 점유율의 상승을 견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진율이 높은 비상영 부문의 호조세 역시 상영부문의 호조세와 함께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현재 3호점까지 출점 완료한 중국시장 진출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실적 호조세는 2012, 아바타 등의 흥행 호조와 더불어 전우치 역시 인기를 모으고 있어 관객 증가세가 유지됐을 뿐 아니라 티켓가격 인상효과와 3D 관객 증가로 인한 ATP 상승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신규 출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비용 상승 압력은 상존하나 이는 직영관객수의 꾸준한 성장세 및 ATP의 상승을 통해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