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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미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가 3일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 출연해 "국가대표 은퇴 기자회견 때 울고 어머니에게 혼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강호동이 "국가대표 은퇴기자회견 때 왜 울었나"라고 묻자 "왜 또 울적하게 하나"라고 운을 뗐다.
박찬호는 "그냥 좀 서운했던 거다. 많은 고민 끝에 국가대표 은퇴를 결정했다. 선발로 다시 한번 해보는게 제 2의 꿈이다. 근데 은퇴라는 생각에 굉장히 서글프게 느껴지더라"며 "내가 마음이 약한 사람인가보다. 괜히 그런데 가서 운다고 어머니에게 혼났다"고 웃었다.
덧붙여 그는 "미국에서 '1박2일'이 생각난 적 있냐"는 질문에는 "'생각 안난 적있냐'고 물어보라"고 재치있게 답한 후 "출연 이후 교포들을 만나면 항상 '1박 2일' 얘기만 하더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이날 처음 만난 김종민에게 "아직도 만나고 계세요?"라고 물어 그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에 당황하던 김종민은 "인생이 다 그렇듯이…"라며 "흘러갔다"고 답했다.
이날 박찬호는 통닭을 사들고 멤버들이 혹한기 실전캠프를 벌인 곳을 찾아 "지난해 출연했을 때 10승을 하면 미국에 초대한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했다"며 "어제 한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잠자리 복불복 탁구에 참가하고 다음 주 방송분에서 멤버들과 함께 계곡 물에 입수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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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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