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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은행권에 '칼' 빼든다..대출금리 담합 조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은행권에도 '칼'을 빼들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 현장조사에 나섰다.


7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하나은행 등에 대해 공동으로 가산금리를 올려 높은 대출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선 바 있으며 이의 연장으로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은행 이외의 나머지 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결론은 수개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변동금리 기준)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정해지나 은행들은 CD금리가 하락할 때 가산금리를 상향해 대출금리 하락을 사실상 막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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