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와 디자인센터 선정.. 한국 작품중 유일
$pos="C";$title="";$txt="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 사진. ";$size="550,365,0";$no="20091111104442376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의선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이 직접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현대엠코가 건축한 건축물이 국제 건축대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엠코는 최근 미국 시카고 문예박물관이 주최한 '시카고 국제건축대전'에서 현대엠코가 지난 해 8월 건축한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과 '디자인센터'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해마다 전세계의 건축물 중 최고의 건축물을 선정한다. 올해도 지난해 12월까지 완공된 1000여개의 설계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총 97개 건축물들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국에서는 현대엠코가 출품한 단 1개의 건축물이 유일하게 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을 한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과 '디자인 센터'는 대지면적 2만6000여평에 지상 3층짜리 규모로 건립된 건물이다. 한국적 멋을 살린 전통 보자기문양과 문풍지문 문양을 본 떠 개발한 3층 커튼월(Curtain Wall), 경복궁 경회루 연못과 북악산 배경의 창덕궁 선정전을 미국적으로 형상화한 본관 전·후면 디자인이 특히 돋보인다.
특히 이 건물은 디자인 경영을 강조해 온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모던, 심플, 전통의 한국적인 멋’과 미국의 자유분방함을 조화해 설계·건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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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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