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 넥스텔이 월가 예상치보다 많은 분기 순손실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지난 3분기에 주당 17센트, 총 4억78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의 주당 11센트, 총 3억2600만달러에 비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주당 15센트의 손실보다 많았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경쟁업체인 AT&T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가 신규 아이폰과 블랙베리 등으로 소비자들을 늘리고 있는 반면 스프린트 넥스텔은 신규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스프린트 넥스텔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8% 감소한 80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81억달러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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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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