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화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25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793달러로 0.6% 하락했다. 이는 전일 1.4876달러에 비해 하락한 수준이다.
증시 및 상품시장 랠리가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밖의 하락을 기록하면서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달러화는 엔화대비로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0.4% 하락한 91.80엔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92.19엔에 비해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137.10엔에서 135.80엔으로 떨어졌다.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의 수석 연구원인 칼 베인버그는 "시장은 호재에 리스크 자산을 구매할 만한 스프링을 장착한 상태"라며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은 시장의 진정한 색깔을 보여준다. 세계 경제는 또 다른 침체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는 달러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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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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