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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성대결절로 뮤지컬 '헤드윅' 출연 잠정 연기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신동욱이 성대결절로 인해 뮤지컬 '헤드윅'의 출연을 유보했다.


신동욱은 오는 11월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헤드윅'의 공연에 전념했지만, 성대결절로 인해 출연을 잠정 연기한 것.

신동욱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정해진 연습시간 외에도 개인레슨과 개별 연습에 몰두했지만, 결국 목에 무리가 된 것이다.


신동욱은 "너무 잘하고 싶었던 마음에 무리한 연습을 진행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며 팬들과 제작사에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헤드윅'은 약 2시간의 공연시간 동안 한 명의 배우가 1시간 20분 정도를 노래로 소화해야 하며, 나머지 40분도 혼자 대사를 해야 하는 작품으로 배우의 체력적인 소모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의 건강과 목 상태는 무엇보다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만 하는 것이 사실이다.


병원진단결과 신동욱은 최소 두 달 이상의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소견이 내려졌다.


제작사 쇼노트 측은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해왔던 배우였기 때문에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무엇보다도 신동욱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신동욱의 재합류 여부와 시기는 컨디션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신동욱의 불가피한 출연 연기로 인해서 당분간 윤도현, 강태을을 더블 캐스팅으로 뮤지컬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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