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급이하 발행 가속..10월 셋째주 회사채 발행 25건, 1조2322억원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회사채 발행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건설회사를 포함한 신용등급 BBB급 이하 회사채가 속속 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BB+ 등급인 동양메이저와 BBB- 등급인 남광토건 등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16일 발표한 ‘2009년 10월 셋째 주(10월19일~23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등이 주관하는 GS칼텍스 118-1회차와 118-2회차 4000억원을 비롯해 총 25건, 1조2322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10월12일~16일) 발행계획인 27건 597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로는 2건이 감소한 반면 발행금액으로는 6352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건설회사 등 BBB급 이하 채권이 5종목, 3998억원 발행될 예정이다. 동양메이저와 남광토건이 각각 1000억원씩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8건에 7698억원, 금융채가 3건에 9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1건에 1000억원, ABS가 11건에 2550억원, 외화표시채권이 2건에 174억원 등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이 8716억원, 시설자금 100억원, 차환자금 3506억원으로 나타났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BBB급 이하 채권발행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소매수요 지속 등 회사채 발행시장의 우호적인 분위기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특히 모집주선 형태로 발행될 예정어서 발행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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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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