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한국노총은 15일 삼성동 소재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정책연대 파기와 총파업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시행을 앞둔 복수노조와 전임자임금 지급 금지에 대한 투쟁으로 한노총은 지난 8일 장석춘 위원장이 "노사정위를 통한 복수노조 전임자임금 논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한노총은 오후 1시부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부의 복수노조 · 전임자 문제 강행처리에 맞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5인의 삭발식이 거행된다.
한편, 한노총은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급여와 관련된 법 조항이 그대로 시행한다면 12월 초 지역본부별 동시다발 집회를 거쳐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복수노조 교섭창구 강제적 단일화에 반대하며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조항은 국제기준에 따라 법에서 삭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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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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