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09 국감]전파진흥원, 일부 제작자에 프로그램 지원 편중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한국전파진흥원의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있어 2편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작한 제작책임자에게 지원한 지원금 규모가 전체 3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문방위 소속 이정현 의원이 한국전파진흥원으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일한 제작책임자가 2편 이상의 프로그램의 제작금을 지원받은 프로그램은 116편 중 41편(35.3%)를 차지한다며 지원 금액은 123억 중 36억3천5백만 원(29.5%)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작책임자 A씨의 경우 4편을 제작해 6억1천6백만 원을 지원받았고, B씨의 경우는 3편을 제작해 4억9천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09년 방송콘텐츠제작 사업 신청한 프로그램은 622개. 이 중 116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506개(81.3%)의 프로그램은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정현 의원은 "몇몇 일부 제작책임자에게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편중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동일한 기획 또는 연출자의 최대 지원신청 회수 및 선정편수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