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새내기주들의 상장 첫날 성적이 부진한 가운데 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한스바이오메드도 예외없이 상장 첫날 급락세다.
9일 인체조직이식재 생산업체인 한스바이오메드는 공모가격 5500원 보다 높은 7150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9시 1분 현재 시초가 대비 540원(7.55%) 내린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주요 제품군은 피부이식재, 뼈이식재, 실리콘이며, 대표 제품은 국내 최초의 무세포진피 조직인 슈어덤(SureDerm,동종진피) 등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국내 인체조직이식재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식약청이 예상하는 바로는 국내 인체조직이식재 시장이 2010년에 1664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피부 및 뼈 이식재 부문에서 우수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스바이오메드가 향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해 유럽의 CE인증을 획득하고 올해부터 수출을 시작한 실리콘 유방보형물(BellaGel)이 향후 수입승인국가가 증가함에 따라 빠르게 수출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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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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