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9%, 18% 증가한 3890억원, 55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화장품 매출이 방문판매 채널 시장점유율 확대와 백화점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6%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의 실적 개선도 지속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출할인율 축소에 따른 단가 인상 효과와 환타 쉐이커, 일리커피 등 신제품 출시, 유통채널 강화로 지난해보다 18% 외형이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24% 개선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도 프리미엄화와 사업다각화를 통한 이익 성장을 예상한다"며 "생활용품 매출이 안정적이고 화장품 부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