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인천에서 성매매를 해온 업주 등 341명이 인천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법조인, 의사, 교수 등 사회지도층 10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비난이 일고 있다.
8일 인천지방경찰청 및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외에 박모씨 등 성매매 여성 32명과 직원 3명, 성을 매수한 혐의로 변호사 김모씨 등 남성 30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인터넷 성인사이트에서 회원제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으로부터 1회당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성매수 남성 중에는 변호사 등 법조인 7명과 의사 등 의료인 11명, 교수 7명 등 사회지도층 인사도 100여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매수 남성이 추가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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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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