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순매도..215콜 미결제약정 증가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4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뉴욕증시 반등에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돌파했다는 호재가 겹치면서 지수선물은 반등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시가 수준에서 크게 상승폭을 확대하지는 못 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결제약정 증가도 둔한 편이다.
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0포인트 오른 212.70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는 1.95포인트 오른 212.55였다. 계속해서 213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장중 최고치는 213.1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시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선물 매수 강도는 강하지 않은 편이다. 외국인은 선물을 20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1451계약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80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는 12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1115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비차익거래도 6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평균 베이시스는 0.28포인트로 전날에 비해 많이 하락했지만 조금씩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베이시스 하락으로 차익거래 순매도 물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미결제약정은 1200계약 증가하고 있다.
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콜 강세는 행사가 215 옵션까지만 이뤄지고 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기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 특히 얕은 외가격인 215콜의 미결제약정은 1만3000계약 이상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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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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